(대전·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오는 28일 논산 글로컬캠퍼스에서 '2025 건양대학교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건양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비전인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 추진 전략을 공식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이다.

22일 건양대에 따르면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국방부 및 군 주요 인사, 교육부, 충남도와 논산시, 계룡시의 주요 관계자, 방산기업 및 국방산업 관계자,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 등이 참석, 건양대 글로컬대학으로의 도약을 축하하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의회 의장과 부주지사, 폴란드 군사재산청 관계자 등이 방문하여 건양대 및 지자체와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건양대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국방산업 중심의 지역발전 선도대학 △학생 중심의 국방융합인재 양성대학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대학이라는 3대 사업목표를 구체화하여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도의 "국방특화 클러스터" 구축계획, 논산시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국가사업과 연계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비전선포식 이후 진행되는 국방포럼에서는 미국 앨라배마 헌츠빌대학의 존 하킬라 박사와 현대로템 김성호 미래기술센터장이 미래 국방산업과 글로컬대학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 국방 혁신 및 인공지능 사례 연구, 패널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K-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시험·인증·실증 기반 플랫폼인 매직센터 투어도 병행, 참가자들에게 로봇웨어러블 장비,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및 XR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석환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은 건양대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세계와 연결되는 대학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방융합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출처: <뉴스1> 등 https://www.news1.kr/local/daejeon-chungnam/5887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