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계 최고 방산도시 美 헌츠빌처럼"... 글로컬 대학이 방산 인재 키운다 (2025.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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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 | 등록일 | 2025-08-29 | 조회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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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한국일보 ‘글로컬 국방포럼’] ‘로켓허브’ 미 헌츠빌시 벤치마킹 모델 국방산업 특성상 자체 인재 육성 필수 지역대학-기업-지자체-정부 협력 중요 ‘국방특화’ 글로컬대 역할 확대할 시점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방위산업 환경에서 '글로컬 대학'이 인재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융합교육, 현장 맞춤형 훈련 등을 통해 글로컬 대학이 지역 기반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산 인력 양성의 '허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존 하킬라 미국 앨러배마대 헌츠빌 캠퍼스(UAH) 교수는 28일 충남 논산시 건양대 글로컬캠퍼스에서 건양대·논산시·계룡시 주최, 건양대·한국일보 주관, 충남도 후원으로 열린 '글로컬 국방포럼'의 기조강연에 나서 글로컬 대학의 롤모델로 UAH를 제시했다. '로켓 허브'라는 별칭이 있는 헌츠빌시는 미사일·항공우주·방위산업의 대표적 혁신 허브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마셜 우주비행센터, 미사일 방어청 같은 국가기관과 관련 기업 300여 개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UAH는 국방·항공우주·사이버보안·로보틱스·빅데이터 등 각종 방위 관련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나사, 기업들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하킬라 교수는 "UAH는 대학 설립의 목적 자체가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력 양성 및 공급에 있었다"며 "대학 내 거의 모든 학과가 국방산업과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항공우주공학, 공학, 컴퓨터공학, 전기공학 등의 전공이 국방산업 맞춤형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부 및 방산업체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이 제공돼, 학생들은 산업 경험을 쌓고, 기관과 기업은 우수 인력을 공급받는 있는 구조다. 특히 졸업생 중 앨러배마 지역에 계속 머물며 취업하는 비중이 80%에 이른다고 한다.
글로컬 대학이란 이처럼 전통적인 지역 대학의 한계를 넘어서 글로벌 경쟁력과 지역 발전이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대학을 말한다. 대학·지역·산업계 간 벽을 허물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10개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됐는데, 건양대는 'K-국방산업' 분야에 특화했다.
현재 한국의 국방·방산 관련 인력은 국방부, 방위사업청, 군사학교와 특성화 대학원을 중심으로 양성되고 있다. 국방대는 장교·군무원 대상 고급 군사전략과 교육을 담당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방 AI 융합연구센터는 AI 기반 국방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식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방산업 분야 글로컬 대학은 △지역 방산기업·연구소와의 인턴십 △현장실습 △산학 공동연구 등을 통해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다.
김성호 현대로템 미래기술센터장은 이날 포럼에서 국방산업 특성상 국가 자체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며 글로컬 대학을 통한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상무기 체계는 해외 협력이 거의 없어진 상태로 대부분 자체 개발되고 있다"며 "(무기체계를) 수출하고,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체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정부가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결과적으로 인프라가 잘 돼 있어야 연구개발이 잘 진행될텐데, 글로컬 대학에서 인재 양성 등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양대는 현재 군사학과와 국방기술 융합전공, AI 국방응용 등 다양한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산기업 연계 인턴십, 현장실습, 성과기반군수지원(PBL) 연구 등 산학 협력 기반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는 시험·인증·실증센터를 통한 융합교육, 재직자 재교육, 취업약정형 계약학과 확대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관련 계약학과 10개, 국방산업 석·박사급 인재 200명 배출, 지역정주 취업률 50% 달성 등을 목표로 세웠다.
* 출처: <한국일보> 등 https://v.daum.net/v/20250828180213212 |